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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마추어 100m 단거리 최강자"

2011 생활체육 100m 스프린터 대회 성황

2011 생활체육 100m 스프린터 대회에서 선수들이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전북육상연합회([email protected])

 

도내 아마추어 '우사인 볼트'들이 모여 100m 단거리 최강을 가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와 전라북도육상연합회(회장 박병익)가 공동 주관한 '2011 생활체육 100m 스프린터 대회'가 17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미취학 아동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군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100m 본 경기에 443명, 번외 경기로 치러진 30m 부문에 미취학 아동 160여 명이 출전했다.

 

▲남자 청년부(44세 이하) 1위는 진안군 임연택(36·12초22), 2위는 군산대 박재호(24·12초22) 3위는 익산마라톤 이경래(44·13초44) 씨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장년부(45세 이상) 1위는 익산마라톤 김동준(49·13초24), 2위는 전주비호마라톤 류길만(48·13초82), 3위는 전주마라톤 한상훈(51·13초93) 씨가 각각 올랐다.

 

▲여자 청년부(44세 이하) 1위는 군산마라톤교실 백지윤(37·17초28), 2위는 서동마라톤 방극님(38·17초79), 3위 개인 김나현(11·18초35) 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 장년부(45세 이상) 1위는 전주마라톤 마옥연(51·18초11), 2위는 전주마라톤 김성민(49·20초03), 3위는 군산달리는사람들 백향자(48·20초10) 씨가 각각 차지했다.

 

문정구 전북육상연합회 사무국장은 "100m 달리기는 누구나 초등학교 운동회 때 기본적으로 해봤던 운동으로 마라톤보다 접근하기 쉬운 생활체육"이라며 "번외로 치러진 30m 경기에선 아이들이 엄마랑 같이 손잡고 뛰거나, 경기 후엔 (기념품으로 나눠준) 하얀 티를 받고 참 좋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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