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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꿈나무들 야무진 발차기

제32회 도교육감배 대회·41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선발전…17·18일 순창군민체육관

"태권도 잘하는 사람 모여라"

 

제32회 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 겸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선발전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순창군민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속에서 땀 흘리며 체력과 기량을 연마해 온 도내 초중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게 되는 것이다.

 

교육감배 태권도대회는 지난 30여년간 태권도 유망주들을 배출해 온 산실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를 선발하는 의미도 있어 불꽃튀는 경쟁을 예고한다.

 

경기는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에서 사용하는 전자 호구를 사용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7일 오전 11시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승환 교육감, 황숙주 순창군수, 공수현 순창군의장,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고봉수 전무이사, 도내 시·군 태권도협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가한다.

 

1부는 소년체전 참가를 앞둔 엘리트 선수 경기로 남초, 남중, 남고부와 여중, 여고부로 나뉘어 열린다.

 

2부 경기는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로 각 학교별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는 총 468명이다.

 

1부 경기에 260명, 2부 경기에 168명, 단체전에 40명이 나선다.

 

초등부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열리며, 중·고부 경기도 개최된다.

 

대회는 전북태권도협회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순창군체육회·순창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전무이사는 "앞으로 전북태권도를 이끌어 갈 빼어난 꿈나무들이 대거 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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