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새만금 내부 '동서2축 간선도로'에 대한 현장조사가 3일부터 진행된다.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수행에 앞서 기획재정부에서 1차적으로 실시하는 조사활동이다.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 중 핵심 노선인 동서2축 간선도로는 새만금 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시점(김제시 진봉면)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9.8km의 4차선 도로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293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2년동안 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5년께 본격적인 도로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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