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대림C&S(대표 송범)가 26일 새만금 신(新)산업용지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림C&S는 협약을 통해 새만금 군산2 국가산단 내 신산업용지에 18만9천920㎡에 중량구조물·해양플랜트 제조 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대림C&S는 2015년까지 1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1천여명 정도를 고용할 예정이다.
1단계로 내년 6월말까지 630억원을 투자해 55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새만금 위도·안마도에서 지식경제부와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 2.5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참여하게 된다.
대림C&S의 신산업용지 내 투자로 플랜트산업 집적화 단지가 조성돼 군산 신항만 운영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전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군산 신항만 7부두 해상풍력 배후물류단지(중량물 부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C&S의 플랜트 사업은 발전·환경·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의 12.8%인 659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식경제부에서는 이 산업을 차세대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림C&S에서 제작된 대형 철구조물(교량)은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고군산군도 2공구 명품교량(신시교, 단등교, 무녀도)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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