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격파·호신술 등 선보여
엑스포 기간중 전국적으로 57개 지자체의 날이 제정되어 있는 가운데 15일은 '전주시 문화의 날'이었다.
이날 비전대 태권도과 학생 28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이날 태권도의 여러 기본동작을 모아 구성한 퍼포먼스와 함께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을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시범단을 지도하고 있는 태권도과 김순정 교수는 "우리나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국기 태권도를 멋지게 선보임으로써 여수엑스포 무대를 빛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비전대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엑스포 기간에도 '한국의 날'때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등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4시 두번씩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화려한 태권도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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