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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400㎜ 이상 폭우…1000여명 나흘째 복구

   
 
 

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군산 물 폭탄…피해 속출', '전주 롯데시네마 불…관람객 대피 소동' 등이었다.

 

△군산 물 폭탄…피해 속출

 

지난 13일 군산 산업단지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도내 일부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더욱이 군산지역에는 268.8㎜의 강수량을 기록해 기상관측 이래 네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것. 이로 인해 군산 문화동과 나운동 일대 등 저지대 침수 및 소룡동 절개지 붕괴사고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피해액만 1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해 지역에서는 시 공무원과 소방서·경찰·군부대 인력, 민간구조대 등 1000여명이 나흘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산은 더더욱 살기 힘들겠네요. 해마다 장마철이면은 비피해가 심각해지던데…", "빨리 방안을 모색하고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빠른 복구하시고,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등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전주 롯데시네마 불…대피 소동

 

지난 15일 오후 4시 30께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내 롯데시네마 8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영화를 관람하던 수백여명의 관람객들이 놀라 대피했다. 당시 영화관은 암흑으로 변했지만 화재나 정전 시 비상구를 가리키는 유도등도 들어오지 않았으며, 관람객들에게 대피를 유도하는 방송이나 설명도 제때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영을 중단하고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영화관 아래층 백화점에서는 영업을 그대로 해 일부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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