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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불법게임장·성매매업소 단속 강화

전북경찰, 25곳 적발

경찰이 연말 느슨해진 사회분위기를 틈타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사행성게임장과 노래연습장 등 풍속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과 12일 전북지역 풍속업소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여 사행성 게임장 5곳과 성매매업소 5곳, 노래연습장 7곳 등 모두 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으로 경찰은 업소주인 등 28명을 입건하고, 15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이번 합동단속뿐만 아니라 사회분위기를 흐리는 풍속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신·변종 유사성행위 업소와 성인용품점 등에 대해서도 철퇴를 가할 예정이다.

 

전북청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서 풍속업소들의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2차례 합동단속을 벌였다"면서 "경찰청과 각 경찰서간 지속적인 교차·합동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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