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나타난 소…1시간여 만에 구조= 김제의 한 고속도로에 소 2마리가 나타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새벽 6시 2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53㎞ 지점에 소 2마리가 나타났다. 당시 2마리의 소는 고속도로를 활보하고 다녔고, 경찰은 순찰차와 119구급차, 도로공사 차량 2대를 동원해 2㎞가량 소를 몰아 1시간여 뒤인 7시 30분께 김제 금산사 톨게이트로 빠져나왔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경찰관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런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구조된 소는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소는 인근 축사에서 도망쳐 나와 가드레일을 넘어 고속도로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혔다면…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관리소홀 책임으로 소 주인에게 벌금을 물려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개성공단 3일째 가동 중단=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한지 11일로 사흘째를 맞고 있다.
식자재와 연료 부족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입주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주문 취소는 물론 공단 안에 들어간 자재를 뺄 수도 없는 현실에 개성공단에 갇힌 기업들이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당장 납품 기일을 맞추지 못할 것이 뻔해 주문이 취소되는 기업도 줄을 잇고 있다.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아 개성공단 사태에 입주기업들의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빨리 철수해라", "국가 정책에 따라 투자했는데 당연히 국가에 손해배상을 요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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