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방사성 물질 과다 검출 조치
속보= '라돈'과 '우라늄' 등 인체에 유해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 마을상수도의 급수가 중단된다. 또 '라돈'이 기준치보다 초과 함유된 것으로 조사된 나머지 마을상수도 6곳에 대해서도 저감시설(폭기시설)이 설치된다. (30일자 1면 보도)
전북도는 30일 무주 부남면 가당리 등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조사된 도내 마을상수도 7곳에 대해 급수 중단과 저감시설 설치를 지시했다.
무주 부남면 가당리 마을상수도를 음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인근 마을의 관로를 연결해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그 이전까지는 비상급수가 실시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마을상수도 345곳을 상대로 방사성물질 함유조사를 실시했으며, 도내에서는 7곳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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