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주갑인 120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기념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회적기업 마당(이사장 정웅기)과 전북문화저널은 23일 오후 2시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세미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2주갑,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32회 마당 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원도연 원광대 교수의 사회로 문병학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 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봉준이, 온다’의 저자인 소설가 이광재 씨가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그동안 동학농민혁명이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는 인정받고 있지만 동학정신과 혁명적 실천력은 계승되지 못하는 현실을 짚어보고 기념일 제정 논란, 콘텐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마당 포럼은 지난 2002년 시작해 매달 지역문화의 화두와 다양한 문제점을 놓고 대안을 찾는 논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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