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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산농협·세아정보통신 영농회 방범용 CCTV 설치 협약

▲ 서군산농협과 세아정보통신은 21일 영농회 방범용 CCTV 설치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반희철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오광호 세아정보통신 대표(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군산농협(조합장 반희철)이 농산물 및 농기계 도난을 방지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로 부터 호평받고 있다.

 

서군산농협은 지난 21일 회의실에서 3개마을 영농회장과 오광호 세아정보통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회 방범용 CCTV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부터 영농회 11곳에 방범용 카메라 17대를 설치해온 서군산농협은 이날 협약에 따라 5월말까지 영농회 14곳에 80대의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하게 되며, 설치가 마무리되면 전 영농회에 CCTV가 가동된다.

 

서군산농협 조합원들은 애써 생산한 농산물 및 고가의 농기계 도난사고가 잇따르자 CCTV 설치를 요청했고, 조합측은 조합원들의 건의를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왔다.

 

문홍배 영농회장(71·군산시 개사동)은 “농협에서 CCTV를 설치한 영농회에는 도난사고가 사라져 농가들의 반응이 좋다”며 “우리 마을도 농산물 절도사건이 잦아 불안했는데 농협에서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반희철 조합장은 “방범용 카메라가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나 고가의 농기계 도난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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