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6개 공공의료기관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의 의료법인 영리 부대사업 범위 확대와 영리 자회사 설립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에 반대하며 18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 노조는 이날부터 사흘간 투표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조합원 1천50명중 40%가 투표에 참여했다.
전북대병원 외에 정읍아산병원, 대한적십자 전북혈액원도 이날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군산의료원과 원광대병원, 전주예수병원 등도 20일까지 모두 투표를 마칠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전북지역 보건의료노조원이 모두 2천900여명인데 이번 경고파업에는 간부와 대의원 위주로 200여명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진료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