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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보-교황과 아이들】머리 쓰다듬고 입 맞추며 축복…아이들만 보면 차 세워

격식을 따지지 않기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미 넘치는 방한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79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작은 차’를 타고 국내를 누비고 있고, 방한 이틀째인 15일에는 헬기가 아닌 KTX를 타고 대전을 찾았다.

 

대전에서 진행한 카퍼레이드에서 8차례나 차를 멈추게 했던 교황은 16일 한국 순교자 124위 시복식에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30분간의 카퍼레이드에서도 10여 차례 차를 세웠다.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는 13번 가량 차를 세워 500m를 진행하는데 10분이 넘게 걸렸다. 군중 속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아이들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기 위해서였다.

 

권위를 내려놓고 몸을 낮춘 교황의 아이 사랑을 만나본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오전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며 한 아이에게 축복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주례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카퍼레이드를 하며 지나가다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주례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카퍼레이드를 하며 지나가다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시복식에 앞서 서울시청부터 광화문 삼거리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이다 어린이의 이마에 축북의 키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오후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찾아 방명록에 메시지를 남긴 뒤 한복을 입은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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