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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목…한국화 매력 속으로

무주 최북미술관, 전북회화회 초대전

▲ 송태정 作 ‘가을 동화’

무주 최북미술관에서 ‘전북회화회’ 초대展이 열린다.

 

이철량, 이철규, 엄기석 작가 등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 작가들로 구성된 전북회화회(‘90년 창립, 정기전 교류전 초대전 등 20여 회 개최, 전북회화회지 발간) 회원 1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두 달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 전공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최북미술관의 전시 폭을 넓히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아름다운 한국화의 매력, 전북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의 역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한국화가 주는 감동을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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