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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전북 시인 문학사상·특성 조명

전북문학관, 김동수 시인 강좌 개설

 

전북문학관(관장 이운룡)이 김동수 시인의 하반기 문학강좌 ‘전북 시인의 맥을 찾아서’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가람 이병기, 신석정, 서정주 등 60여 전북 시인들의 중심 사상과 문학적 특성을 개인별로 심층 분석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운룡 관장은 “단순한 문예 미학적 논평이나 작품 해설 위주의 감상평에서 벗어나, 이 땅의 전북 시인들이 시대의 고난을 어떻게 승화하고 극복해 왔던가, 곧 그들의 정신사적 맥락을 조명함으로써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정신적 유산으로 삼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고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김동수 시인은 2012년 9월부터 전북일보에 ‘전북 시의 숨결을 찾아서’를 문패로, 전북 출신 시인 50명을 조명하기도 했다.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 분~12시) 16주간 진행된다. 강좌 대상은 기성문인과 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다. 수강료는 5만원.

 

문의 063)25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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