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특목고 쏠림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고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 사례 발표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3일 오후 3시부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전북대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등 6개 학교의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들 학교들은 교과의 특성과 학생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 교과별 학습 동아리 운영, 특색 있는 선택교과 구성, 멘토-멘티 관계 활용 및 특화된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김현정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장학사는 “자사고·특목고 및 특성화고 등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빠져나감에 따라 일반고에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역량 강화의 의지가 있는 학교들에게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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