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섬 지역에 거주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6일 순회투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순회투표 대상 조합은 군산시수협, 서군산농협, 익산군산축협 등 3개 조합으로 예상 선거인수는 1,827명이다.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순회투표는 개야도를 비롯한 13개 섬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거일인 3월 11일 육지에서 투표하기 어려운 조합원들의 투표편의를 위해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개야도·죽도와 선유도·무녀도·장자도의 경우에는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해당 섬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순회투표는 총 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은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로 회송, 선관위에서 선거일까지 보관한 후 3월 11일 오후 5시 이후 개표소로 이관해 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순회투표대상자가 순회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선거일에 해당 투표소에서 순회투표를 하지 않았음을 확인받은 후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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