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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채 키워드, 스펙초월·창의면접

2015 공채 키워드로 △스펙초월 △직무적합성 △인문학 △창의면접 △상시채용을 꼽았다.

 

이른바 스펙초월이 채용 트렌드로 대두되는 그 이유는 스펙 때문에 지원하지 못했던 잠재력 있는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해 기업에서 스펙초월 채용을 선호한다.

 

두 번째 키워드는 직무적합성이다. 잡코리아에서 기업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2015년 취업시장 이슈 설문결과 직무적합성이 1위로 꼽혔다. 이제 기업이 아니라 직무를 선택해야 한다. 삼성전자 DS부문 공정엔지니어를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반도체 제조공법과 관련한 수업 수강 이력이나 관련 협회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 호텔신라 면세 유통 사업부 지원자라면 중국어 활용능력이나 중화고객 대상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

 

세 번째 키워드는 인문학이다. 우리나라 기업 86.9%가 채용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할 것으로 보여 올해 인문학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키워드는 창의면접이다. 창의 면접은 당황스러운 질문으로 어떤 마인드와 발상으로 그 질문에 접근하는지 판단하는 것이며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논리적, 현실적으로 대답해야한다. 정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함을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 키워드는 상시공채다. 한꺼번에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정기공채와는 달리 직무별로 필요한 소수 인력을 3~4개월에 걸쳐 뽑는 방식이 상시공채다. 지난해 하반기 현대자동차가 경영 직군에서 상시공채 시스템을 도입한 후로 상시 공채가 하나의 흐름이 됐다. 지원자는 미리 자신의 지원 직무분야를 정하고 꾸준히 기업 채용공고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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