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12일 “최근 판매부진으로 도내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애용하고 지역기업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회원사에 보냈다”고 밝혔다.
전주상의는 “전북지역은 본사 기준으로 1000대 기업에 속한 기업수가 1.1%에 불과하고, 건설업도 전국 도급순위 100위 안에 들어가는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공항, 항만, 철도 등 사회간접시설 또한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인력도 풍부하지 못한 상황으로 우리 스스로 지역제품을 애용하고 사랑할 줄 아는 애향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상의 회장에 취임한지 2개월 정도 지난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발전과 기업발전을 위한 고민과 숙고를 거듭하면서 제일 중요한 일이 지역상품을 애용해주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회원사부터 지역 제품 이용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호소문을 보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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