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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동백의 매력 속으로…한국자생동백보존산업회 전시회

▲ 황동주 회장 소장품 ‘월출’.

무늬동백에 빠진 사람들이 전주에 다시 모였다. 한국자생동백보존산업회로 뭉친 동백동호인들이 1년 전 대전에서 첫 전시회를 연데 이어 두번째 전시회로 전주를 택하면서다(20~21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 특별전시실).

 

한국자생동백보존산업회 회장 겸 이번 제2회 전시회 대회장을 맡은 황동주 씨(완주 구이면 소재 ‘산으로’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무늬동백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전시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생동백 동호인들의 희귀하고 다채로운 무늬의 동백 100여점이 출품돼 무늬동백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도내에서도 자생동백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북만하더라도 김길태씨(송현 무늬동백 대표)가 이끌고 있는 전주 무늬동백회가 있고, 한국애동인총연합회·무늬동백 작목반·한국 무늬동백사랑회·야생초목무늬종사람들에서 활동하는 회원도 상당수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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