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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시대 개막

일부 공기업이 올 상반기 채용전형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함에 따라 NCS의 세부 진행 계획에 대한 구직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

 

a.co.kr)에 따르면 NCS는 지식, 기술과 함께 태도라는 직무역량과 관련되는 부수적인 역량까지 포함해 채용, 선발, 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측면에서도 전반적인 기준을 구직자와 기업들에 제시할 방침이다.기업은 NCS가 제시하는 지식, 기술, 태도(KSA)의 전반적인 기준을 통해 구직자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무수행에 꼭 필요한 능력을 쉽게 알아보고 선발에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스펙에 현혹되지 않고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기업들의 채용 움직임은 공기업에서 먼저 시작되고 있다. 다수 공단은 올해 NCS 기반 직무능력중심 채용의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에 NCS 도입 및 활용을 3단계로 나눠 시행할 계획이다. 취업 준비생들이 NCS를 대비할 수 있도록 1단계에는 기관별 직무내용, 직무수행요건, 채용기준 등을 NCS기반으로 구체화해 사전에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단계로 직무 중심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을 진행한다. 3단계에서는 지식중심 전공시험과 직무능력을 측정하는 필기평가를 시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www.ncs.go.kr)에서는 Q&A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준비생의 궁금증과 애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별도로 제작한 사이트(onspec.ncs.go.kr)에는 NCS의 원리와 필기평가와 면접평가 예제들이 준비됐다. 공기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NCS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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