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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696일만에 4연승 신바람

동부 원정 88-84 꺾고 단독 3위 지켜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696일 만에 4연승 신바람을 냈다.

 

KCC는 3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린 KCC는 2013년 11월6일 이후 약 1년11개월 만에 4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5승3패) 자리를 지켰다.

 

KCC는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동부에 6전 전패를 당한 아픔도 털어내며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동부는 3승5패로 하위권에 밀렸다.

 

76-69로 앞서던 KCC는 경기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동부 로드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고 이어 허웅에게 2점슛까지 얻어맞아 종료 2분47초 전에는 76-7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KCC는 리카르도 포웰의 2점 야투와 종료 1분33초 전 정희재의 3점슛으로8점 차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동부는 라샤드 제임스가 경기 막판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종료 11초를 남기고 86-84까지 따라붙으며 저항했다.

 

이어 KCC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정희재가 1개밖에 성공하지 못해 3점 차까지만 달아났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동부는 제임스가 3점슛 라인에서 멀찍이 떨어진 지점에서 던진 슛이 림을 돌아 나와 분루를 삼켰다.

 

KCC 포웰이 21점을 넣었고 김효범(17점), 김태홍(16점), 전태풍(15점)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뒷받침됐다.

 

김주성, 윤호영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동부는 허웅이 24점을 넣고 벤슨이 더블더블(10점·15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4쿼터 후반 점수 차를 좁힌 것에 만족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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