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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면접 때 '지각 지원자' 무조건 탈락 1위

취업을 위해 꼭 필요한 관문이 바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이다.

 

그런데 채용 면접 중에 꼭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있다면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면접에 참가한 면접관 202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지원자’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무조건 탈락시키는 지원자 1위는 ‘면접 시간에 늦은 지각 지원자’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면접관 89.6%는 면접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접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꼴불견 유형(복수응답)으로는 면접시간에 늦은 지각 지원자가 38.1%로 1위였다. 이어 면접 규정에 어긋나거나 어울리지 않는 복장의 지원자(34.3%), 경험이나 성과를 부풀리는 허풍 지원자(30.9%), 채용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성의 부족 지원자(27.1%),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 지원자(26.0%) 순이었다. 이 중 무조건 탈락시키는 지원자 유형에 대해서는 지각 지원자가 36.5%로 1위를 차지했다.

 

면접관들은 이러한 꼴불견 지원자를 볼 때 제대로 응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대처 유형(복수응답)은 ‘질문을 하지 않는다’(35.9%)였고 이어 ‘평이한 질문만 한다’(28.2%), ‘쳐다보지 않는다’(21.0%)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반대로 뽑고 싶은 지원자를 대할 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여러 가지 질문을 한다’(64.6%), ‘더 친절하게 대한다’(21.5%), ‘농담을 한다’(21.5%)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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