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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길거리 농구 부안 예선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안지구가 주관하고 부안군·부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7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부안지역 예선전이 부안군 범사랑위원과 관내 중·고등부 출전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길거리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활동적인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예선전에서 고등부 1위는 부안고등학교 ‘거북선’팀이, 2위는 같은 학교 ‘부안고’팀이, 3위는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쓰리포인트 A’팀이, 4위는 ‘남연침구’팀이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 1위는 부안중학교 ‘부안중 A’팀이, 2위는 삼남중학교 ‘삼남중 C’팀이, 3위는 부안중학교 ‘부안중 B’팀이 수상했다.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부안·정읍·고창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고등부 4팀, 중등부 2팀씩 각각 선발해 총 18개팀(고등부 12팀, 중등부 8팀)이 오는 29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본선대회를 치룬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우리 지역의 미래”라며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부안 청소년들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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