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이 인재 채용에서 가장 염두에 두고 뽑은 인재상의 키워드는 ‘성실’과 ‘고객지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종과 기업형태를 막론하고 어떤 기업에서도 다 통하는 인재상은 다름 아닌 ‘성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5년 한 해 동안 자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21만8304개사의 인재상을 분석해 기업들의 주요 인재상 키워드를 밝혔다.
각 기업의 인재상을 기업의 형태별로 묶어 분석했는데 모든 기업에서 ‘성실’이 가장 중요한 인재의 덕목으로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기업 형태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기업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성실성’과 ‘책임감’, ‘열정’ 등을 자사 인재상의 주요 키워드로 꼽은 가운데, 기업별 인재상이 대동소이했다. 대기업·계열사·자회사 역시 성실성(10.2%)이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고객지향성(9.8%)과 열정(9.7%)이 그 뒤를 바짝 좇았다. 이어 목표의식(7.4%)과 책임감(7.1%), 도전정신(6.9%), 적극적(6.1%) 등도 대기업들이 지향하는 인재상으로 꼽혔다.
외국계기업이 가장 주목하는 3대 인재상 키워드는 성실성(10.2%), 글로벌인재(9.5%), 책임감(9.1%)이었다.
그밖에 팀워크(7.4%), 열정(7.2%), 고객지향성(6.3%), 적극적(6.1%) 등이 많이 사용된 키워드였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공공기관·공기업은 비중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자주 사용하는 인재상 키워드에서 성실성과 책임감이 나란히 가장 많이 사용된 키워드 1, 2위로 나타났다.
상세 순위를 보면 중소기업은 적극적에 이어 열정, 신뢰성, 팀워크, 주인의식이 차례로 가장 많이 사용된 키워드 3~7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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