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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만화뉴스]비리왕 이홍하와 서남대 의대 폐과 작전

 

 

 

 

 

 

 

 

 

 

 

 

 

 

 

 

 

#표지.

비리왕 이홍하와 서남대 의대 폐과 작전

#1.

흔한 고3 공부방. 컴퓨터 화면에는 원서 접수 사이트.

“의대 가고 싶은데… 원서를 어떻게 쓰지?”

#2.

“의대에 가고 싶니? 나와 계약해서 학생이 되어줘!”

“헉”

#3.

“바로 여기야.”

“오…. 좋아, 나도 좋은 의사가 될 수 있겠지?”

#4.

(부실 시설)

“음… 근데 시설이 뭔가…”

(부실 학사운영)

(교원 허위임용)

(교비횡령-서남대 330억·총 898억)

#5.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제한)

“등록금 내려면 학자금 대출받아야 할 텐데….”

#6.

“뭔가… 생각했던 대학생활이랑 다른데?”

(대법원, 징역 9년·벌금 90억 선고)

#7.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비리가 있었다는)진실 같은 건 알고 싶지 않았을텐데…”

#8.

광주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던 ‘교육자’ 이홍하 씨.

#9.

교사 생활 중 목욕탕 사업을 부업으로 하면서 큰돈을 모았고, 이 돈으로 학교를 세웠다.

#10.

1991년, 그는 남원에 서남대를 세웠다. 서남대는 1994년에는 의대 설립 인가를 받는다.

#11.

이홍하 씨가 세운 학교는 9곳, 그중 대학만 6곳.

(광주 서진여고, 대광여고, 광남고, 광주예대, 광양보건대, 신경대, 한려대, 그리고 서남대)

#12.

사실상 이쪽 교비를 빼내 다른 학교를 설립하고 하는 식이었다는 것이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13.

결과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2011년~)·경영부실대학(2013년~) 선정과 ‘퇴출 위기’.

#14.

교육부 임시이사 파견과 재정기여자 선정(명지의료재단·우선협상대상)으로 되살아나나 했지만,

#15.

옛재단 측은 서남대 의대 폐과 등의 내용을 담은 ‘정상화 방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16.

학생은 대체 무슨 잘못이 있어서 고통을 겪어야 할까?

#17.

잘못한 것은 비리사학재단과 이를 제어하지 못한 정부다.

기획 신재용, 구성 권혁일, 그림·제작 이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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