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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자연서 놀자

전북문화관광재단, 초등생 대상 15~17일 고창서 창의 예술캠프

▲ 지난해 열린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예술가와 놀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이병천)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 시즌’을 15일부터 17일까지 고창군 상하면 노을캠핌장에서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을 받는 예술캠프는 전북과 강원, 충남, 경남 등 전국 4곳에서 진행한다. 캠프는 예술가와 함께 놀며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벗어난 공간에서 예술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캠프는 문학 미술 음악 전통놀이 비보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여명의 예술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서완호 임주아 여현수 고영준 장주원 안진희 김시오 김준우 최은우 임택준 박종원 밴드오즈 정문성 김은홍 김명규 이원기 이용주씨 등. 이들은 3일동안 캠핑장 시설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예술놀이를 진행한다. 시와 그림그리기, 기접놀이, 라디오 방송하기, 대형 연날리기, 악단 놀이, 미디어 아트 제작, 요리, 목공, 비보잉 등을 체험하게 된다. 캠프기간동안 밤마다 숲속 영화관도 차린다.

 

캠프에는 도내 초등학교 4,5,6학년 160명이 참가하는데, 이들중 절반 이상은 문화예술활동 경험이 드문 어린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임진아 팀장은 “예술가들이 캠프기간동안 초등생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캠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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