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한·중·일 작품전 등 다채
도내 건축업계의 최대 행사인 제17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도민과 함께 하는 건축문화제’란 주제로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올해 전라북도 건축문화제의 역점 부분은 첫째, 일반 국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도나 인식 제고를 통해 건축문화의 격을 높이고 둘째, 건축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이며 셋째,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시 부문의 경우 도내 건축사들의 창작의욕을 담은 건축작품과 중국 강소성 감찰설계협회 및 일본 건축가협회 가고시마회의 작품 등 한·중·일 국제 건축 작품전을 비롯해 한옥 기획 전시전이 준비돼 있다.
초·중·고학생들의 건축적·미술적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 장래 우수한 건축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건축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집 그리기 대회와 건축 백일장, 건축 올림피아드가 마련됐다.
또한 건축문화제가 건축인들만의 행사로 비춰지고 건축인들만이 참여하는 행사가 돼 건축문화제 취지가 퇴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건축이라는 명제를 같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금산사와 무성성원, 김동수 가옥, 벽골제 등을 둘러 보는 도민 참여 건축문화 답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건축 관련 및 건축분야에 대한 진로 상담도 진행한다.
건축상담은 평소 건축 또는 시공에 대한 궁긍한 사항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건축법규 운용에 대한 사항, 개략적인 건축의 개요, 건축설계에 대한 사항, 건축허가업무에 대한 사항, 건축감리업무에 대한 사항, 건축시공 공정과정 등 건축에 대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무료상담을 해 준다.
건축진로 상담은 올해 신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건축문화제를 찾은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인 등 건축 분야의 진로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건축교육제도와 향후 건축진로 상담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