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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군산조선소 존치해야"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 4만 6000여명 서명부 군산시의회에 전달

▲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은 12일 4만6000여명이 참여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서명부를 군산시의회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 의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시의회는 12일 전주시의회 의장실에서 14개 시군의회 4만6000여명이 참여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서명부를 전북시군의회 김명지 협의회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번 서명부는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범도민 100만인 서명운동으로 조선산업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파탄을 막기 위해 반드시 군산조선소의 존치가 필요하다는 도민들의 지지와 염원이 담겨있다.

 

김명지 협의회장은“군산조선소는 전북 수출물양의 9%를 차지하고 약 6,5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지는 등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군산조선소 존치가 꼭 이루어 져야한다”고 밝혔다.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는 협력업체 폐업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침체와 연관 산업의 붕괴를 가져오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는 상황이라”며“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에 30만 군산시민을 대표해서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지난 제222차 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에서 협의회 차원의 각 시군 의회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범도민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도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서명부는 현대중공업 본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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