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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불꽃놀이 영상. |
#표지.
본격 2017년 새해 소감 만화
#1.
안녕하세요, 전북일보 디지털뉴스국 K 기자입니다.
#2.
오늘은 새해를 맞아서 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해요.
#3.
12월 31일, 2016년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여느 주말처럼 촛불집회 현장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풍남문 광장으로 나갔죠.
#4.
유명한 사람이 와서 그런지 술렁술렁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어쨌든 별 탈 없이 취재를 마치고 SNS에도 소식을 전했습니다.
#5.
저녁을 먹고 디지털뉴스국의 L 기자와 함께 ‘2016년 전주시 제야 축제’ 모습을 담으러 다시 나왔습니다. L 기자는 라이브 촬영을, 저는 클립 촬영을 했죠.
#6.
10…9…8…7…6…5…4…3…2…1… 해가 바뀌고, 종이 울리고,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7.
까만 밤하늘에 펑펑 터지는 불꽃은 아름답고 황홀했습니다.
#8.
그리고 출근할 때 20대였던 저는 퇴근할 때 30대가 되어 있었죠.
#9.
20대의 저는 때로는 무모했지만 또 때로는 지나치게 소극적이었고, 때로는 생각이 너무 길어 일을 그르친 반면 또 때로는 우물에서 숭늉 찾듯 조급했습니다.
#10.
시간의 흐름만으로 저절로 바뀌는 것은 없다고 믿어요. 30대의 전 조금은 더 지혜로워지고 조금은 더 유능해졌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제게 달렸죠.
#11.
이제 햇수로 출범 두 번째 해를 맞은 전북일보 디지털뉴스국도 그러할 것입니다.
#12.
2017년 정유년, 여러분의 ‘새해맞이’는 어떤가요? 여러분의 목표는 어떤가요?
#13.
여러분의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획 신재용, 구성 권혁일, 그림 이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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