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이 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목요 국악예술무대 ‘엉뚱발랄 전통이’를 선보인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무용단·창극단 3단의 합동 공연.
이번 공연은 총 6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참 좋은 말,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동요 모음곡을 국악 실내악으로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둥지, 목포의 눈물, 님과 함께 등 가요(트로트) 모음곡을 국내 실내악으로 들려준다.
이어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창극단 박현영, 한단영 단원이 ‘신사랑가’로 무대에 오른다. ‘신사랑가’는 퓨전그룹 AUX(억스) 1집의 타이틀곡으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색다르게 편곡했다.
네 번째 무대는 전남 해안지역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 ‘버꾸놀이’. 버꾸놀이는 중북 버꾸를 손잡이 없이 줄로 연결해 움켜쥐고, 가락을 치고 돌리며 추는 춤이다. 속담을 우리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한 ‘어린이 속담풀이극’, 각설이의 흥을 타악기로 풀어내는 ‘품바·타(打)!’도 공연한다.
전 좌석 무료다. 문의 063-290-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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