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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세컨드하우스

건조한 도시에 살다 보면 한적한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다.

 

그래서 도시인의 로망은 전원주택이다. 그러다 보니 은퇴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은퇴 전에 전원생활을 꿈꾸며 전원주택을 찾는다.

 

하지만 적지 않은 돈을 들여서 전원주택을 지어 은퇴 후에 시골에서 생활해 보면 현실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

 

바비큐 파티도 한두번이고, 왜 그리 마당에 풀은 잘 자라는지, 왠 벌레들은 그리 극성스러운지, 처음엔 자랑 삼아 지인들을 초대해서 야외파티 하는 것이 즐겁고 좋았는데, 어느 순간에 걱정이 되어 있고, 자신의 휘어있는 허리를 보게 된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원주택을 지어 시골로 들어가기 보다는, 비어있는 농가를 매입해서 살짝 손봐서 간단하게 생활할 수 있게 만들거나, 1000∼2000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해서 콘테이너나 이동식 주택을 가져다 놓고 가끔씩 쉬러 가는 세컨드하우스가 대세이다.

 

어쩌면 우리가 꿈꾸는 것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풀이 자라면 자라는 데로 즐기고, 지인들에게 위치만 알려주고 쉬고 오라고 인심쓰기에도 좋은 그런 부담 없는 쉼터를 원하는 것일 수 있다.

 

세컨드하우스 만들기에 한번 도전해보시라. 세컨드하우스가 삶의 여유와 힐링을 재공해 줄 것이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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