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전북소방본부·동성 / 업무협약…올해부터 시행 / 전 도민대상 특별상도 선발
6일 오전 11시 전북일보·전라북도 소방본부·(주)동성은 전북일보사 7층 회장실에서 각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북119대상’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위병기 문화사업국장과 전라북도 소방본부 이선재 본부장·박진선 소방행정과장·구창덕 방호예방과장, (주)동성 송영석 대표이사·김갑용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이선재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는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구급·생활 안전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특히 의료상담은 하루에 보통 100건 이상 실시하는데, 명절 전후로 그 횟수가 더 많아지면서 소방대원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본부가 맡고 있는 일이 무척 크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들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송영석 (주)동성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의 ‘전북119대상’ 제정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북119대상’은 전북도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를 위해 충실히 임무를 수행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헌신적으로 봉사한 도민을 발굴해 명예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상은 본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정하며 이에 앞서 매년 9월에 일정·선발부문·인원·제출서류 등을 공고한다. 본상은 소방공무원 중 화재진압대원 1명·구조대원 1명·구급대원 1명과 의용소방대원 1명을 선발하며, 특별상은 민간인·공무원 등 전 도민을 대상으로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상 후보자는 소방본부에서, 특별상 후보자는 각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서 각각 전북일보사로 추천한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매년 11월1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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