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이 이어졌다.
박우정 군수는 지난 연휴기간에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아동생활시설, 가정위탁 세대를 차례로 찾아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진영그린개발(대표 김영목)과 (유)태경(대표 김순수), (주)대림환경(대표 이원익) 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유영수)에서도 400만원 상당의 한돈(돼지고기) 566kg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기탁된 한돈(돼지고기)는 무료경로식당, 아름다운마을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와 어려운 이웃 75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고창 애향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도 성금 10만원과 쌀(500g) 411개를 고창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우정 군수는 “모든 군민이 골고루 잘 사는 고창군을 위해서는 춥고 어두운 곳에서 고통 받는 주민이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까운 곳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살피고 돕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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