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는 24일 오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는 “정부가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이후 농촌진흥청 등 일부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 132명이 퇴직했다”며 “정부 가이드라인에는 ‘정규직 전화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전환을 추진하도록 하는데, 현실은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체 조사결과 도내 공공기관 대부분은 기간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지만, 노동계가 참여하지 않는 곳이 대다수였다”면서 “이 역시 노총과 협의해 ’정규직 전환 심의위’를 구성하도록 하는 정부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지지 않는 예”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