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명태가 ‘제14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에서 창작가무극 ‘단야별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관하는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는 지역 설화, 민담, 역사, 무속을 소재로 한 연극 경연 자리다. 이번 연극제는 전국 연극 작품 30개 가운데 6개를 선정해 공연했다. 영예의 대상은 극단 명태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창작가무극 단야별곡. 단야별곡은 김제 태수의 딸인 단야가 벽골제 축조를 방해하는 청룡에 제물로 바쳐져 벽골제와 백성들을 살려냈다는 고전 설화를 소재로 한다.
심재민 심사위원장(경기대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우리의 정서’를 담은 향토성을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고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작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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