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내년 2월 두차례 / 전주시, 일부 개편 추진
전주시가 에코시티와 만성지구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전주시는 다음 달 중순과 내년 2월 2차례에 걸쳐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에코시티와 만성지구에 5686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는데 맞춘 것이다.
시는 다음달 에코시티 입주민들을 위해 증차없이 19번과 49번, 62번, 131번, 554번, 559번 등 기존 6개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
내년 2월 2단계 노선조정의 경우 19대의 버스가 증차되고 노선조정을 통해 하나로클럽-만성지구-전북혁신도시-전주대학교-풍남중-평화동 종점을 연결하는 74번 노선과 송천동 종점-에코시티-동부대로-전주역-모래내시장-객사-예수병원-전주대를 잇는 108번 노선 등 2개 노선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시는 그동안 민원사항을 반영해 불합리한 노선과 시간표를 함께 조정, 2개 노선을 신설하고 20개 노선을 조정할 예정이다.
노선개편 이후 에코시티에는 총 9개 노선 39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412회 운행하고, 만성지구에는 총 4개 노선 28대의 버스가 하루 264회 운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60년 만에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으며, 6월까지 민원사항을 반영해 총 4차례에 걸쳐 부분 재조정을 실시했다.
민원은 개편초기 하루 10~20여 건이었다가 현재 1주일에 1건로 1주일에 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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