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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 '말하는 소화기' 20대 기탁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와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채준섭,심윤정)는 지난 20일 (사)전라북도시각장애인협회 익산지회(회장 류명현)를 찾아 단독주택에 사는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촉지판이 부착된 말하는 소화기 20대를 기탁했다.

 

이날의 행사는 익산소방서·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시각장애인협회 등 3개 기관이 지난 14일 안전취약자의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 업무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수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시각장애인 주택 53세대에게 소화기를 보급한바 있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시각장애인 등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계층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더욱 커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소화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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