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중국 방문 성과 / 주얼리 산업 등 활성화 기대
정헌율 익산시장이 멈춰있던 유턴기업 유치에 뛰어들어 2~3개 업체를 유치에 성공하는 등 막혀있던 유턴기업 유치의 숨통을 틔우기 시작했다.
정 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일부터 1박2일간의 중국 출장을 통해 유턴기업 2~3곳과 투자유치를 타진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들 기업의 익산 유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근로자 200~300명 규모의 주얼리 업체들을 돌며 국내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시는 국내 복귀 업체들이 요구하는 임대형 공장 건립을 위해 당장 내년도 예산에 40억원을 편성했고 이 같은 의지를 확인한 중국의 주얼리업체 2~3곳이 익산 이전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주얼리 업체 2~3곳은 이르면 내달 익산시와 국내복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며 “꽉 막혀 있던 유턴기업이 다시 익산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놓고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익산시가 유턴기업 유치에 물꼬를 트면서 관련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 시장은 “유턴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임대형 공장 건립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편성,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며 “유턴기업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 예산 투입을 위한 협의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주얼리 업체들이 빠른 결정을 한다면 임대형 공장을 설계에 반영해 2018년 6월 공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면서 “비장한 각오로 유턴기업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