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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문화 소외계층 찾아가요"

오늘 정읍 노인복지관 첫 공연

 

전북도립국악원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전북도립국악원 복지시설 방문 공연은 전통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원으로 꾸려진 공연팀(25명 내외)이 국악, 판소리, 무용, 민요, 태평소 시나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예술 나눔’이란 주제로 24일 정읍시 노인복지관과 신태인 동행요양원을 시작으로 총 20차례 공연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1개 시설을 방문한다. ‘모든 시·군 한 차례 이상 공연’을 목표로 사전 신청받아 12개 시설을 선정했다. 1월 24일 정읍 외에도 1월 25일 부안·김제, 1월 26일 남원·순창, 2월 6일 진안·완주, 2월 7일 무주, 2월 8일 군산·전주를 방문한다. 7월과 12월, 8개 시설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도립국악원 이태근 원장은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복지시설의 확대 요구와 관객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복지시설 방문 공연’을 기존 20차례에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도 예술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공예술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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