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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D프린팅 기반 세계 의료시장 진출 공략

전북대병원·관련업체 등과 / 기술 개발·연구 MOU 체결

▲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디지털 의료기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와 지역 의료기관, 3D프린팅 관련업계 등이 협력해 3D프린팅 기술 기반 의료장비 서비스 시장을 적극 육성, 지원에 나선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과 (사)덴탈3D프린팅협동조합은 최근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디지털 의료기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북대학교 병원과 덴탈3D프린팅협동조합을 포함한 3D프린팅 업계 관계자, 전주시의회 양영환 복지환경위원장,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 의료기반과 3D프린팅 기술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대학교병원과 덴탈3D프린팅협동조합은 △의료분야에서의 3D프린팅 소재와 장비·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3D프린팅 기반 의료시장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3D프린팅 기반 의료분야 재료, 장비에 대한 인증 △3D프린팅 적용 의료분야 교육과 인력 양성 △관련분야 인력·장비·기술 등의 상호 교류 활용 등 5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3D프린팅은 의료산업과 연계돼 관련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인공관절이나 인공장기·뼈·치아 등을 3D프린팅으로 출력해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고, 인간세포를 바탕으로 3D프린터로 장기와 신체부위를 출력하려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활용 가능한 분야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세계 3D프린팅 의료기기 시장의 경우 2021년에 약 1조4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주시도 3D프린팅 기반 의료산업의 시장성에 주목하고 이번 협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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