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출신의 박상재 아동문학가(문학박사)가 지난달 말 장편동화 <진도 아리랑> 으로 ‘제33회 PEN문학상’을 받았다. 진도>
국제PEN 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가 수여하는 ‘PEN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번역문학, 해외문학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진도아리랑> 은 서울 아이인 진석이가 아버지를 따라 진도로 내려와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진도의 자연과 풍속, 생활과 문화를 알아나가는 모험 이야기다. 진도아리랑>
조대현 심사위원은 “주인공 소년의 진도 정착과 모험담을 기본 축으로 하면서 배경에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버무려 넣어 서사문학으로서의 기본 틀을 끝까지 유지했다”고 평했다.
그는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꿈꾸는 대나무’가 당선돼 등단했다. <원숭이 마카카> 등 90여 권의 동화집을 냈고 방정환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정동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서울당중초 교장, 한국아동문학학회·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이다.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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