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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공인 전당으로 거듭나겠다" 전주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에 이선홍 현 회장 선출

 

전주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에 이선홍 현 회장이 선출됐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3일 전주상의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시의원총회에서 지난 2월 8일 의원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의원의 만장일치로 이선홍 현 회장이 제23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선홍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23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3년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상공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전주상공회의소가 효자동 신청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제23대 임·의원 모두는 전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부분적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지역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지역의 특성상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내수부진과 더불어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 등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우리기업들이 이러한 불안정한 대내외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제품 애용과 우리 몫을 찾아오는데도 힘을 모아 새만금내부개발, 국제공항건설,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 새만금신항만 건설 등에서 전북기업들이 반드시 공사에 참여하고 지역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협의와 건의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합동건설(주)회장을 맡고 있는 이선홍 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이선홍 회장과 함께 향후 3년 동안 전주상의를 이끌어갈 11명의 부회장과 25명의 상임의원, 2명의 감사 등도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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