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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방환경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특별점검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최근 황사 유입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액체연료(벙커C유, 경유 등)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레미콘·시멘트·아스콘 제조업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 등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이다.

 

환경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를 비롯해 야적장의 방진덮개와 세륜·세차 시설 설치 등 비산먼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설의 설치·운영 여부와 액체연료 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에서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폐비닐과 같은 생활폐기물을 불법적으로 소각해 대기질을 악화시키는 행위 등을 목격할 때에는 국번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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