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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지식·정보 얻어 소득작목 개발"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 7개 과정 326명 교육 참여

▲ 지난달 28일 개강한 ‘고창농촌개발대학’에서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 농업리더 양성을 위한 ‘고창농촌개발대학’이 지난달 28일 개강했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교육생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7개 과정 326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총 20회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과정별 전문교육, 선진농장 현장견학, 실습, 토론, 워크숍, 해외연수 등 차별화 된 교육 방법으로 농업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올해 개설된 교육과정은 △수박·멜론과(50명) △딸기과(47명) △치유체험관광과(49명) △화훼과(56명) △농산물가공과(59명) △체리과(22명) △땅콩과(43명)등이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고창농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이 어렵지만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경야독의 자세로 많은 농업인들이 농촌개발대학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고 시장흐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에서 고창농업의 희망이 보인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의 청정·안전·신선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여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한국인의 본향 고창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022명의 농업인이 수료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농업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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