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면지역 유수율 향상 위해 노후관 교체 등 실시
부안군은 6만여명의 군민과 매년 부안을 방문하는 1000만명의 탐방객에게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오는 2023년까지 상수도시설 공사비 10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수도 관말지역의 노후관 교체 및 급수시설 개량으로 유수율 향상과 탁물 발생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관계부처인 환경부와 새만금개발청을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설득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성과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단기적 대책으로 ‘2018년 유수율 향상사업’에 군비 15억원을 투입해 5개면(동진면 안성, 백산면 원천, 주산면 백석, 진서면 백포, 상서면 용서)의 상수도관 관말지역의 노후관 교체 및 급수시설 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기적 대책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416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개량(63.3km)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으로 지난달 보안면(40억원) 및 위도면(40억원) 실시설계에 착수해 맑은 수돗물 안정적 공급기반시설 배수지 3000톤 증설과 상수도 배수관로 14㎞ 매설을 오는 2021년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 대책으로 새만금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장신배수지(2만 4000톤) 설치사업에 502억원을 투자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및 새만금사업 부지에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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