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혁 국회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외교안보포럼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핵협상은 현실이다-남북협상과 북미협상의 이중트랙이 갖는 의미’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격려사에 이어 ‘북한은 현실이다’와 ‘북핵은 현실이다’의 저자이자 포럼 회장인 이수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민주당 이훈·윤호중 국회의원과 동국대 고유환 교수, 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 성균관대 이희옥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진행되는 토론회는 패널의 일방적 발표 중심이 아닌 집단 토론 형태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긍정적인 남북대화에 이어 북미대화 국면이 견인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외교안보포럼은 지난해 12월 40명의 국회의원과 교수, 전·현직 관료, 언론인, 경제인, NGO 관계자 42명 등 82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통일·외교·안보·등에 관한 연구 및 정책 제안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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