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유통·관광 결합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추진
고창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를 6차산업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길수 부군수를 사업단장으로 ‘고창 복분자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사업단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고창 복분자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국비 15억 등 총 30억원을 투자해 부안면 용산리 일원의 복분자클러스터 단지에 고창 복분자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융·복합화된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과 관련한 사무국 운영과 복분자 6차산업 교육, 야간경관조성, 홍보·마케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복분자 Day 등 홍보와 문화의 장 조성, 6차산업화 교육, 복분자마을 관광 인프라 조성, 온라인과 방송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 농특산물인 고창 복분자 관련한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재배농가와 관련 업체의 소득향상은 물론 6차산업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수 부군수는 “1차산업을 넘어 복분자를 테마로 한 성공적인 6차산업화를 통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삼락농정의 일환인 ‘사람 찾는 농촌, 제 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면서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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