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국민들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산인 격려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수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도내 해양수산업 재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갯벌 이야기’ 공연과 도내 수산업의 풍어를 기원하는 떡 케이크 절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해양수산발전에 기여한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변후섭 부연맹장 등 9명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송하진 지사는 기념사에서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청년 어업인 지원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 ‘해양수산 분야 새천년 프로젝트’에 착수해 가력선착장 확장, 내수면어업 발전계획, 수산자원 보호 등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수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시작됐으며, 1973년 ‘권농의 날’ 등으로 통합되었다가 수산인에 대한 특별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가 개최한 전라북도 양식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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