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한국 지엠 군산 공장의 폐쇄를 앞두고 군산항에서 한국 GM 민자부두의 반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달 31일자로 군산항 41번 선석 한국지엠 자동차부두를 반납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 부두는 길이 300m×300m 규모로 지난 1990년대 초 한국지엠 투자로 건설, 국가에 귀속됐으며 한국 지엠은 그간 항만시설의 무상사용을 통해 투자비를 보전받아와 현재 투자비 보전 잔액은 10억원에 불과한 상태로 알려졌다.
군산해수청은 이 부두를 반납받기 위해 이달초 한국지엠측에 부두내의 건물을 철거하고 파손된 방충재의 보수 등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군산해수청은 이 부두의 반납 절차가 이행되는 대로 이 부두의 공용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방안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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